박물관과 인공지능
제1회 세계박물관포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ICOM ASPAC)은 2020년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1회 세계박물관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세계박물관포럼에서는 현대의 혁신 개념들과 변화의 모티프를 박물관과 관련 지어 논의하고자 합니다. 올해의 주제는 ‘박물관과 인공지능(AI)’입니다. 인공지능은 미래의 공상과학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든 현재의 기술이 되었습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의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화두가 되었습니다. 박물관이라는 문화 공간에서 인공지능은 어떤 요소로 활용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 그리고 인간의 사고에 어떤 영향을 가져오게 될까요?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의 정의와 윤리, 인공지능과 디지털 프로젝트의 창조적 사례들, 그리고 박물관과 인공지능의 미래지향적 함의에 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쳐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번 포럼이 정해진 답이 아닌, 미래를 향한 용기 있는 탐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순한 과학 기술에 관한 논의가 아닌, 인간과 기술, 그리고 다가올 미지의 세계를 그려나가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국경, 인종, 종교 등 서로 간 경계와 차이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담론을 창출하기를 바랍니다.
4일간 펼쳐질 이번 포럼에는 박물관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프로젝트 기획자들, 또한 철학, 미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학제간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30여 명의 연사들은 지역 간 시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하여 열정적인 논의를 펼칠 것입니다.
부대행사로 마련한 ‘온라인 엑스포’에서는 박물관 및 문화 기관에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국의 다양한 산업체, 기관 등을 선보입니다. 한국의 미래지향적 기술들을 세계 청중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20년 11월, 오늘 그리고 미래를 향한 세계박물관포럼의 첫 걸음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장인경 |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 철박물관 관장 [ 좌장 ]
민병찬 |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카스파르 호러스 |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 엔지니어링시스템서비스학과 학과장
양희태 |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조교수
김기현 |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마크 쾨켈버그 |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철학과 교수
우나 머피 |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예술경영학 교수
안나 마리아 테레사 래브라도 | 필리핀국립박물관 부관장 [ 좌장 ]
차상균 |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제니 최 |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유물정보 책임자
셉 찬 | 호주영상센터 최고경험관리자
카즈마사 노나카 | 팀랩 카탈리스트
이동규 | 카카오모빌리티 대외협력실 부사장(CRO)
웨이 준 | 중국 푸단대학 문화유산박물관학과 교수 [ 좌장 ]
배기동 |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 위원장
알베르토 갈란디니 | 국제박물관협의회 회장
윌버트 타본 |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 마리퀴리 펠로우 (박사후연구원)
유상조 |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총괄과 연구사
성용희 |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1과 학예연구사
구안 치앙 | 중국 국가문물국 차장
미츠루 하가 |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
저비스 추 | 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 부회장
김영욱 | 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부장 [ 좌장 ]
홍진혁 | 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학제학부 조교수
크리스 마이클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디지털소통기술부 부장
한상기 | 테크프론티어 대표
김재인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최선주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김상욱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단장
제1회 세계박물관포럼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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